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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5산이라고 불리는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은 각자 산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불수사도북 종주코스'로도 유명한데요. 등산 고수가 하루 종일 산행을 해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종주코스로 블랙야크(BAC) 불수사도북 종주의 23개의 뱃지를 획득하기 위해 도전하는 분이 늘고있습니다. 간혹 1박 2일로 강북5산 종주를 하는 분도 봤는데, 넘사벽의 실력이고 평균적으로 4박 5일 혹은 5박 6일의 여유로운 기간을 잡고 강북5산 등산코스 종주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약 50KM로 한번도 쉬지 않고 운동 시간만 기록하면 하루를 넘길 정도로 빡센 코스입니다.

     

    만약 불암산부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까지 불수사도북 종주를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블랙야크 어플을 활용하여 등산코스를 계획하시거나 트랭글 앱을 활용해서 산행할 때 참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불수사도북 종주 등산코스의 들머리인 불암산 공릉산백세문까지는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화랑대역이나 공릉역에서 하차 후, 걸어서 백세문까지 갑니다. 불암산에서 수락산까지의 등산코스는 이정표가 굉장히 잘되어 있기때문에 군사 철조망을 가로질러서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계속 직진하시면 됩니다. 불암산 수락산 등산코스 중에서는 특히 야경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야경이 아름다운 도솔봉을 필수로 들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락산 주봉에서 사패산으로 이동하는 불수사도북 종주 등산코스는 특히 기차바위 구간을 조심하시면 됩니다. 기차바위 구간은 경사가 급한 구간이라 안전상의 이유로 안전을 당부하고 또 당부한답니다. 사패산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하산 후, 아파트를 가로질러 도보를 걷는 경우도 있는데요. 주변에 편의점이 많아서 지친 몸을 이끌면서 기력 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사패산 도봉산 등산코스는 강북5산 불수사도북 종주 코스 중에서 제일 험준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굳이 도봉산 Y계곡 등산코스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도전하는 마음으로 Y계곡을 거쳐 신선대로 올라갔는데요. 급경사로 유명한 험준한 암벽 지대기때문에 추락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안전을 생각하면서 산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적으로는 불수사도북 종주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봉산 신선대에 도착하면 북한산 백운대로 향하는 마지막 구간이 남아있는데요. 불수사도북은 말그대로 강북5산을 그대로 거치는 등산코스기때문에 만만하게 보면 절대 안됩니다. 그만큼 등산코스가 인생 종주라고 할 만큼 힘든 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들머리 혹은 날머리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불수사도북 종주 등산코스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산행 계획을 세우기 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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