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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즌,

     제주환상자전거길 234km 자전거 종주 기간

     

    이번에는 조금 여유로운 일정으로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다녀와봤어요.

    우도 & 비양도 라이딩 제외하고 2박 3일 일정을 계획했는데요.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 특히 자전거 종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주목!



    이번에도 역시나 여수항에서 한일 스텔라호를 이용하여 제 자전거를 직접 끌고 제주항까지 가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 외로 자전거 분해 후, 비행기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하여 제주도로 보내는 방법과 제주도 자전거 대여소에서 렌트하는 방법도 있으니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종주 관련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제주도 지도 기준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라이딩하는 것을 추천해요.

    교차로를 건너는 횟수를 최소화 시키기 위함도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뷰가 훨씬 좋답니다.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 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제주 액티비티 중에서도 자전거 종주는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여행인 것 같아요.

    제주환상자전거길의 파란색 안내선을 따라 달리다 보면 이처럼 환상적인 뷰가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제주도 자전거 종주 첫번째 인증센터인 용두암 인증센터에 도착했어요.

    인증 도장을 찍고 달리다보면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 애월 해안도로가 보여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자전거 종주 코스 중에서도 제일 아끼는 구간인데요.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푸르른 바다 뷰를 바라보며 달리다보면 스트레스가 절로 풀린답니다.

    저는 대부분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울 때마다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고집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자전거 종주 일정 때문인 것 같아요.

    매해 가을 즈음에 방문하는 제주도는 늘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방문할 때마다 매번 다른 풍경을 선사해주네요.

    그렇게 다락쉼터인증센터에 도착했어요. 인증센터 바로 앞에는 애월항이 훤히 들여다보이는데요.

    제주환상자전거길의 세 번째 인증센터인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에 도착 전, 예쁘기로 유명한 협재 해변을 들려서 인증샷도 찍어보았어요.

    잠깐 자전거를 세워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엽서 같은 풍경입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는 비양도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매력이 있어요.

    제주도 자전거 종주 코스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마, 자연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놓고 라이딩을 즐깁니다. 

    이 정도면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 갈만하죠? :)

    제주환상자전거길 첫 번째 여정의 마지막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까지 도착 후 인근 게스트하우스로 달려갑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짐을 풀고 인근 흑돼지 맛집에 달려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 하려면 고깃집에서 혼자 맥주 한잔 마셔주는 여유쯤은 있어야겠죠?

    234km 제주환상자전거길 여행 첫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첫째 날 코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유로운 라이딩 코스로 계획해봤어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제주도 자전거 종주라 꼭 기록하고 싶었어요.

     

    올해 가을에도 다시 계획 중인데 제주도 자전거 여행 생각 중인 분들은

    참고해서 꼭 한번 라이딩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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