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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환승 연계 가입 정책에 대해 한번 언급드린 적이 있을 겁니다. 사실 1월 초만 하더라도 아직 이렇다 할 정부 정책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다들 추측만 난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월 25일 자로 드디어 금융진흥원과 금융위원화 자료 발표가 있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에 한해 청년도약계좌 환승 연계 가입 방법이 무엇인지, 과연 이득일지 청년도약계좌 만기 이자는 어떻게 되는지 등 상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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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도약계좌 정보

      청년도약계좌는 기본적으로 5년 기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60개월이 지나야만 만기해지가 가능한 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정책 발표 전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18개월치 일시납입을 하면 19개월 차부터 월납입을 하고 만기까지 3년 6개월 시간 동안만 유지하면 만기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2024년 2월 20일이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라 가정했을 때, 18개월치 1,260만 원(70만 원 x18개월)을 일시납 했다고 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 만기일은 2029년 2월 20일이 됩니다. 즉, 18개월짜리 예금으로 넣어둔 셈치고 19개월 차부터는 적금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시납을 설정한 기간에는 청년도약계좌에 추가 이체가 불가하고 일시납 기간이 종료되는 월부터 월납입액을 추가 이체할 수 있고 연 최대 840만 원이라는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즉, 청년도약계좌 가입일로부터 24개월(2년간) 납입액 계가 1,68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납입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청년희망적금 환승 가입 연계 방법

      청년도약계좌 환승 가입을 하더라도 가입 조건을 반드시 만족한 사람이어야만 환승이 가능합니다. 가입 조건은 만 19세부터 24세까지이며 중위소득이 180% 이하 그리고 총급여가 7천5백만원 이하인 자만이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에 만족하게 됩니다. 만약 가입 요건을 모두 만족했다면 청년도약계좌 환승 가입이 가능하며 일시납입은 200만 원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액(최대 1,260만 원)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 환승 가입 연계 방법은 일단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을 은행 어플을 통해 합니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 신청 후,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를 만들고 원하는만큼 일시납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병역의무이행을 완료했다면 그만큼 개월수를 차감해 줍니다.

       

      가입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16일 기간 전에 은행 어플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가입은행이 꼭 동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 이자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을 일시납입하여 청년도약계좌 환승 가입했을 때 이득인지는 사실 복잡합니다. 단 청년도약계좌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말씀드리자면 청년희망적금에서 만기 된 총금액 1,260만 원을 일시납입하고 19개월 차부터 매월 70만 원씩 납입한다고 했을 때 5년 후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은행이자 694만 원과 정부기여금 162만 원을 합산한 총 859만 원을 더 수령할 수 있습니다. 원금 5,800만 원을 합해 5천56만 원을 비과세 수령이 가능한데 시중 은행 상품과 비교하면 일반적금의 약 2배가량 더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60개월이나 유지가 가능한 분이 있을지 과연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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