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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주소 : 전라남도 광양

     등산코스 : 병암산장 ~ 진틀삼거리 ~ 신선대 ~ 정상 ~ 진틀삼거리 ~ 병암산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12.2km

     산행높이 : 1,222m

     산행시간 : 왕복 약 4시간

     등산준비물 : 해드랜턴, 등산복, 등산화, 장갑, 무릎보호대, 모자, 식수, 도시락 등

     

     


     

    주차는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1678-7' 병암산장을 찍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갈래의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병암산장을 들머리로 잡고 등산하는 것을 좋아한다.

     

    병암산장 주차 공간은 3,4 대 정도 댈 수 있을 만큼 협소하지만, 아래에 주차해 놓고 올라오면 쉽게 파킹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전남 광양에 위치한 백운산 등산코스 초입 병암산장 도착 후 산행을 시작했다.

    사실 산행 전날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약간의 몸살기가 있었지만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 광양 백운산 첫 일출산행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다.

     

    새벽 일출산행인지라 새벽 4시에 스타트를 끊어서 그런지 주변이 칠흙같은 암흑이었고

    광양 백운산 등산로 자체가 바닥이 고른 편이 아니어서 더욱 힘겹게 느껴졌다.

     

     

    새벽 일출산행을 하려는 분들에게 참고하라고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반드시 등산 전날에

    미리 식수나 간식을 준비해놓는 것이 좋겠다. 보통의 휴게소 편의점이나 상점은 새벽에는 문이 닫혀있기 때문이다.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산행한 시간만 따져보면 4시간일 정도로 다리가 무거웠다.

    새벽산행은 개인적으로 제일 힘든 등산코스인 것 같다. 

     


     

     

    백운산 일출산행에 적합한 등산코스

     

    ✔ 제1코스 : 한재 ~ 신선대

    ✔ 제2코스 : 진틀 ~ 병암 ~ 진들삼거리

    ✔ 제3코스 : 용소 ~ 백운사 ~ 상백운암

     

    양하디가 다녀온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 진틀삼거리 ~ 병암 ~ 진들삼거리 제2코스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는 총 여덟 가지로 최단코스라고 불리는 2시간 반 소요되는 등산로도 있고

    길게는 10시간 넘게 걸리는 험준한 등산코스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가 백운산 산행은 쉬운 편이라고 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모악산보다 훨씬 난이도 높았던 듯. 아마 새벽 일출산행이라 다리가 더 무거웠을 수도 있겠지만...

     

     

    추천하는 백운산 등산코스는 진틀을 들머리로 두는 제2코스인데 광양 백운산 상봉 정상을 최단시간에 오를 수 있어서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단, 정상 상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 등산로라 등산 초보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음!

     

     

    바위 산이라고 불리는 백운산 정상은 호남 정맥의 최고봉이다. 지리산의 노고단과 천왕봉,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남해의 금오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능선이 구경 가능하니 참고해서 산행 일정을 잡으시면 되겠다.

     

     

    해돋이 장소로 광양 백운산을 픽하고 새벽 일출산행을 감행하였지만,

    날이 좋지 않은 바람에 운해가 잔뜩 끼어 해돋이 관람은 실패했지만 운해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남달랐다.

     

    상봉 비석에서 인증샷도 찍고 함께했던 등산 동행친구들과 안전히 하산했다.

    산행 거리만 총 12km였기 때문에 하산 길도 굉장히 긴 편이라 낮 산행 계획하는 분들은 시간 관리 철저하게 하시길.

     

     

     

    팀원들과 함께 한 점심 식사도 대만족이었다. 신가가마솥이라고 광양 순대국밥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다.

    9천 원의 행복이었다. 새벽산행을 하고 돌아오니 하루가 더 길게 느껴졌다. 행복의 연속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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