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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주소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1
✔ 등산코스 : 구이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거리 : 3.5km
✔ 산행높이 : 793.5m
✔ 산행시간 : 왕복 약 2시간 30분
✔ 등산준비물 : 등산복, 등산화, 장갑, 무릎보호대, 모자, 식수, 도시락 등
주차는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전북도립미술관을 찍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엄마아빠 손 잡고 그렇게 다녔던 모악산,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 살다가 다시 부모님 품으로 내려왔을 때 찾은 전주 모악산의 모습은 그 모습 그대로여서 더 반가웠다.
전주와 완주를 걸쳐있는 전주 모악산 등산코스는 들머리를 어느 곳으로 잡느냐에 따라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을 찍고 대원사를 거치는 대원사 코스가 무난하게 산행이 가능해서 대부분 선택하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모악산 등산코스 중에서는 가장 쉬운 등산로라고 할 수 있으며 최단코스라고 불러도 무리는 없을듯하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아닌 천룡사나 천일암 등산코스로 오르게 되면 비교적 경사가 좀 있고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등산 초보들에게는 굳이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1시간 30분의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대원사 코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모악산 지형 자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은 아니다 보니 봄산행하기에 제일 적합한 산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주차장에서 모악산 입구 표지석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500m 라고 보시면 된다.
길 지나는 길에 편의점도 있어서 따로 식수나 간식을 챙기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해결하시면 될 듯!
등산로 자체는 대부분 계단길이나 흙길이어서 폭신폭신하게 걷기 좋지만 어느 산을 가더라도 등산화는 필수다.산책하기 좋은 흙길이라 무릎에 비교적 무리가 가지 않는 편이고 모악산의 '악'자 때문에모악산 등산이 힘들거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은데 난이도 하 수준.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다)
들머리인 전북도립미술관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고 관리 또한 잘 되어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주차를 하면 된다.좋은 점이 주차비도 따로 발생하지 않아서 진짜 꿀이다.
전주 모악산 등산코스를 한참 오르다 보면 헬기장을 지나 송신소가 보인다.
모악산 정상석은 송신소를 거쳐 가야 하는데, 개방시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개방시간을 맞춰 산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고 알고 있으나, 하절기 동절기에 따라 약간은 다르므로 미리 확인 후 방문할 것!
모악산 정상석 전경은 생각보다 진짜 별다를 게 없어서 비추다. 인증샷도 제대로 못 건지고 숨만 쉬다 올 정도랄까...
보잘것은 없지만 무료로 이런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자.
개인적으로는 송신소 옥상으로 올라가 인증샷을 찍는 것보다는 3/4 지점의 전경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송신소 바로 앞 360도로 전주 모악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최고인 것 같다.
모악산 등산코스 격파를 했다면 정상석에서 인증샷도 찍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모악산은 사랑바위나 선녀폭포 등 사랑에 관련한 전설이 많은 산이라
꼭 미리 한 번씩 공부해 보고 봄산행 가보는 것을 권장한다.
어느 정도 날씨가 좋아야 뷰가 좋게 보이는데 기상상황이 별로 좋지 않으면 모악산의 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그냥 그럼..
( 내가 전국에 내놓아라 하는 어마무시한 절경을 가진 산들을 다양하게 다녀서일까? )
아무튼 어릴 때부터 부모님 손잡고 자주 다닌 산이어서 그런지 웬만한 전주 완주 모악산 등산코스는
난이도 하~중 급이다. 하지만 모악산을 처음 접해본 분들은 대부분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지라 등산 초보는
최대한 등산화 및 등산복, 충분한 식수 등 등산용품을 잘 챙겨서 산행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항상 마무리는 늘 그랬듯이 하산해서 소주, 막걸리 찾는 50대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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